역사와 형법 제도의 부당함을 당한 그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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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istory of all hitherto existing society is the history of class struggles.”

-Marx

역사는 승자의 전유물이라 말한다. 간혹 Howard Zinn의 “A people’s history of the United States” 처럼 약자, 잊혀진 사람들의 입장에서 역사의 흔적을 찾아내어 밝혀내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승자들의 기록이 후세에 전해진다. 우리가 역사를 기록하는 빈도수, 볼완전성을 토대로 연극을 쓴다면 어떻게 될까? 그 사이를 메꾸는 것은 비이성적인 인간에 대한 논리적 추측이다.  연극의 주제는 재판 – 왜? 왜냐면 재판 또한 역사를 기록하는 방식의 ‘자료’를 근거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재판 또한 역사와 비슷하게 ‘승자의 논리’로 쓰여진다. 간혹 예외 사례가 있겠지만, 마치 거대한 톱니바퀴가 돌아가면서 천천히 틀에 큰 예외없이 밑에 깔린 조약돌을 으깬다. 나는 역사 기록 방식을 반대하거나 하지 않는다 – 마치 왜 불확정성 원리라는 제약이 있어야하나 혹은 왜 중력에 의해 우주가 붕괴되야하는가에 대해서 떼 쓰는 것과 마찬가지의 ‘억지부림’이다. 인간이 자연을 거역할 수 있다는 낭만주의적 믿음일 뿐이다. 실험 사실이 말해주며, 우리가 여태까지 남겨온 역사적 사실이 이를 말해준다. 따라서,역사의 기록 방식으로 이뤄진 사건을 보고 우리는 어떠한 방식으로 대처할 것인가?  이 것이 나의 큰 물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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