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지원 – 햇볕 정책 그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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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첫 인도 사람이 배를 움켜쥔 6살배기 어린 아이였기 때문에 Amartya Sen의 Poverty and Famines 를 집어들었고, 내가 태어난 조국이 세계 유일 분단국가이기 때문에 Famines in North Korea를 연거푸 집어들었다.  북한과 같은 전체주의 정권에 의해 가난과 기아에 시달리는 국민을 나몰라라 하는 것은 아우슈비츠 굴뚝에서 시체 태우는 냄새가 나는 것을 묵인하는 것과 같은 맥락의 행동이며 우리 모두 동참하고 있다.  우리는 대학살의 방관자라는 후세의 평가로부터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통해서 남북 관계 개선 되었다고 평가하기에는 노벨상 평화상 외에 결과물이 없다. 역시 취지는 좋았을지 몰라도 유효성은 의심스러운 정책이였다. 한낱 아낙네 정을 좀 더 큰 스케일로 퍼다준 것이다.

Compassion is valueless without severity for otherwise it cannot defend itself against sentimentality.

-Norman Mailer

도와주고 싶을 때 도와주고 상대방 반응이 시원치 않을 때 도움의 손길을 거둔다면 동정심의 발로일 뿐, 진실성이 없다. 사랑이 없다. 그동안 감정에 북받쳐 눈물 대신 쌀을 흘렸을지언정, 상황 개선에 도움 되지 않는다. 이성적이며 카리스마 넘치는 Obama마저 변화를 이끌어내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Arianna Huffington이다. 무엇이 변화를 끌고 올 것인가? 바꾸진 않고 마음을 조이면서 젊은 날을 헤매는 것도 서태지면 만족해. 왼손잡이가 언제 올지 알 수 없다. 그리고 이 와중에 북한은 굶어 죽어간다. 막막하다, 이 상황에서 어떤 행동을 취해야하는지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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